학술행사

한중일 Joint meeting

  • 한일안과학회 시대 (1982년 ~ 2000년)

    1982년 9월 제1회 한일안과학술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2000년까지 2년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교대로 열린 한일안과학회가 10회 대회까지 개최되었으나, 공동 학회를 이끌었던 집행부의 현역 은퇴와 함께 중단되고 말았다.

  • 한중일안과학회 준비 모임 (2007 ~ 2008년)

    한일안과학회 시절부터 운영에 참가했던 신경환 교수(가천대)가 국내의 뜻있는 선후배 교수들 및 중국, 일본의 리더쉽 위치에 있는 교수들과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동북아 3국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학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모으게 되었다.

    그리하여 2007년 4월 5일-7일 중국 청도에서 한국의 신경환 교수 (가천의대, 사진 왼쪽 2번째), 온영훈 교수 (순천향의대, 왼쪽 첫번째), 일본 안과학회장인 Tatsuro Ishibashi 교수 (Kyushu university, 오른쪽 2번째), 중국 안과학회장인 Zhao Jialiang 교수 (Peking Union medical college, 가운데), Wei He 교수 (He university, 오른쪽 첫번째)가 한 자리에 모여 실무적인 협의를 하게 되었고, 제1회 공동학회는 한국에서 개최하고 이후 일본, 중국의 순서로 3국이 번갈아 가며 학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2007년 7월 27일 한국에서도 첫 준비 모임이 열려, 제1회 한중일안과학회의 한국 개최를 위한 임원진 선정을 포함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하게 되었다. 2008년 8월 15-17일에는 중국 심양에서 두 번째 3국회의가 개최되어 신경환교수, 온영훈 교수, 백혜정 교수(가천대), Ishibashi 교수, Ko-Hei Sonoda 교수(Kyushu university)가 참석하여 제1회 공동학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였다.

  • 제1회 한중일안과학회 개최 (2008년)

    이러한 국내외 많은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제1회 한중일안과학회가 일산 KINTEX에서 100회 대한안과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이후 3국이 번갈아 가며 학회를 개최하였다.

  • 성장하는 한중일안과학회 (2009-2019년)

    제1회 학회 이후 매년 한국 → 일본 → 중국 순으로 돌아가며 개최하였고, 매 회를 거듭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 코로나 시기 극복 (2020-2023년)

    한국에서 다시 개최하게 된 2020년 코로나가 전세계에 퍼지면서, 13회 한중일안과학회의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였으나, 신속히 온라인 개최로 형식을 변경하여 처음으로 온라인 형식의 한중일안과학회를 개최하였다. 이후에도 14회 일본, 15회 중국에서도 온라인으로 끊김 없이 한중일안과학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 3국 학술교류의 연속성을 위한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3년 16회 학회는 대면학회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한국 위원회의 리더쉽 변경 (2024년)

    그동안 한중일안과학회에는 한국측 회장을 별도로 선임하였으나, 2024년부터는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이 한국위원회의 대표를 맡음과 동시에 대한안과학회에서 직접 주관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한중일안과학회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