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41
한국인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률 연구 (2007-2008): 건강보험자료 분석 결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2),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3)
염호석(1), 홍은희(1), 신용운(1), 배기환(2), 최영진(3), 김인아(2), 조희윤(1)

목적 :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하여 2007-2008년에 출생한 미숙아 중 재태기간에 따른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률 및 치료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률 및 치료 빈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이용해 미숙아 중 선천 기형과 출생 시 손상을 입은 경우를 제외한 재태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이다. 2007년 ~2008년 미숙아 진단과 동시에 자료에 enroll되며, 2017-12-31일까지 추적관찰이 이루어졌다. 전체 미숙아 중 재태기간 28주 미만인 경우 와 28주 이상인 경우 각각에서의 미숙아망막병증의 발생률을 구하였다. 또한 미숙아망막병증에서 안내 수술(유리체절제술, 망막박리수술) 및 망막응고술(망막열공냉동응고술, 안저광응고술)을 시행받은 비율을 구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 기간 동안 출생한 미숙아 중 선천 기형과 출생 시 손상이 없었던 총 18,094명 (남자 54.7%, 28주 미만 457명) 중에서 추적관찰기간 동안 미숙아망막병증으로 진단된 환자 수는 총 7,097명 (39.2%)이었다. 이 중 재태기간 28주 미만인 총 457명 중에서는 304명 (66.5%), 28주 이상 37주 미만인 총 17637명 중에서는 6793명 (38.5%)에서 미숙아망막병증이 발생하였다. 전체 미숙아망막병증 중 안내 수술을 시행받은 빈도는 0.55% (28주 미만 2.6%, 28주 이상 0.46%), 망막응고술을 시행받은 빈도는 2.0% (28주 미만 11.2%, 28주 이상 1.6%) 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인구기반 데이터를 이용하여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률과 치료 패턴을 본 최초의 연구이다. 미숙아 망막병증의 발생률과 치료 빈도는 재태주수 28주 미만인 경우 더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안내 수술 및 망막응고술을 받은 빈도가 28주 이상인 경우에 비해 약 5~7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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