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26
적도부 뒤쪽에 부착된 유리체 기저를 동반한 원발성 열공망막박리에서 유리체 절제술시 내경계막 절제술 또는 광범위 유리체 피질 절제술

가천대학교 길병원 안과학교실
안종호, 이종환, 이대영, 남동흔

목적 : 적도부 뒤쪽에 부착된 유리체 기저를 동반한 원발성 열공망막박리(RRD)에서 유리체 절제술시 내경계막 절제술 또는 광범위 유리체 피질 절제술의 임상적 특징 및 수술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5년 3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본원에서 RRD로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의 의료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했다. 적도부 뒤쪽에 부착된 유리체 기저는 후유리체막이 또아리정맥 후부에 부착된 것으로 정의되었다. 광범위한 유리체 피질의 빈도, 재수술률, 술 후 망막전막 비율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적도부 뒤쪽에 부착된 유리체 기저를 동반한 RRD에 대해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59 안이 포함되었다. 평균 대상 연령은 52.4 ± 10.5 세였다. 수술 전 망막열공 갯수는 2.5였다. 광범위한 유리체 피질의 빈도는 15.2 % (n = 9 / 59)였다. 일차 수술의 해부학 적 성공률은 96.6 % (n = 57 / 59)였고, 재수술률은 3.4 %에 불과했다 (1 건; 증식성 유리체 망막병증을 동반한 재발성 망막박리, 1 건; 황반주름).
결론 : 일반적인 유리체 기저보다 적도부 뒤쪽에 부착된 유리체 기저를 동반한 원발성 열공망막박리에서 유리체절제술은 재발률과 합병증의 빈도가 높다. 그러나 계획된 ILM 또는 광범위 유리체 피질 절제술은 수술 성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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