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29
특발성 황반원공에서 내경계막제거술과 내경계막판술의 수술 결과 비교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2
최승권1,2, 박선호1,2, 이재정1,2, 박성후1,2, 이지은1,2

목적 :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에서 내경계막의 조작법에 따른 수술 후 결과 차이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1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황반원공 환자 중 유리체절제술과 더불어 내경계막제거술또는 내경계막의 제거 없이 판술만 시행한 경우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술 전 시력, 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의 최대교정시력, 술 후 6개월 원공 폐쇄 여부, M-chart를 조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총 53명 (남자 26명, 여자 27명), 53안 중 유리체절제술과 함께 내경계막제거술을 시행한 경우가 35안, 내경계막판술만 시행한 경우가 18안이었다. 술전 시력이나 원공 직경에서 두 군 사이 차이는 없었다. 술 후 모든 눈에서 성공적으로 황반원공이 폐쇄되었다. 최대교정시력은 수술 전 logMAR 0.66 및 0.67에서 수술 후 6개월에 0.18 및 0.21으로 두 군 모두 유의하게 향상되었으며(p<0.001) 두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956). 술 후 변형시는 가로 M-score와 세로 M-score 모두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각각 p=0.972, 0.793).
결론 :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에서 내경계막의 제거 없이 판술만 시행하는 경우 내경계막제거술과 비교하여 기능적 및 해부학적 성적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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