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25
망막혈관종성증식의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 소견: en-face & cross-sectional view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병로, 류소정, 정주영, 안성준

목적 : 망막혈관종성증식 환자에서 빛간섭단층혈관촬영술의 en-face image와 cross-sectional image를 통해 분석해 평가하고 두 방법 간 유용성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7년 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망막혈관종성증식으로 내원하였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혈관조영술 영상의 en face image image와 cross-sectional image 에서 발견되는 망막혈관종성증식의 특성을 관찰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총 20명(mean age 73.5±9.4 years ) 20안을 분석하였다. 형광안저촬영 상 hot spot으로 관찰되는 병변 위치에서 en-face image에서 dot 형태의 고반사성 병변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경우가 12안 이었다. 이에 대해 cross-sectional image를 scrolling하여 분석한 결과 flow signal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가 10안으로, 이 중 4안에서는 심부혈관총부터 망막색소상피층 부근까지, 6안에서는 망막색소상피층 이하까지 signal이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hot spot으로 관찰되는 병변 위치에서 en-face image 상 고반사성 병변이 관찰되지 않았던 경우는 8안이었다. 반면 Cross-sectional image의 경우 flow signal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 망막혈관종성증식의 경우 병변 형태가 안구 축에 평행하게 분포하여 en-face 상에서는 dot 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에 병변을 정확히 구별하기 어려우며, 망막내출혈이나 망막내부종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 고화질의en-face image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빛간섭단층촬영 혈관조영술 소견을 분석할 시에 En-face image뿐만 아니라 cross-sectional image를 같이 확인하는 것이 망막혈관종성증식의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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