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09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빛간섭단층혈관조영 분석 영역 크기에 따른 주변부 허혈 예측 비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류가형, 손원영, 사공민

목적 :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에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을 이용한 다양한 분석 영역으로부터의 망막 미세혈관 변화를 분석하여 주변부 망막 허혈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고, 각 영역의 크기에 따른 주변부 허혈에 대한 예측 능력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 16명 16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은 망막중심오목을 중심으로 3 X 3 mm 영역과 6 X 6 mm 영역을 촬영하였으며, 황반부 미세혈관의 정량적 분석을 위해 표층과 심부모세혈관총의 vessel density, skeletal density, fractal dimension, 망막중심오목무혈관부위 면적을 측정하였다. 각 이미지 영역으로부터의 인자들과 초광범위형광안저혈관조영에서 측정된 주변부 망막 허혈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심한 주변부 허혈을 허혈지수 10%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이를 예측하기 위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의 각 이미지 크기에서 측정된 미세혈관 변화 인자들의 ROC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두 이미지 영역 모두 주변부 허혈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심한 주변부 허혈을 예측하는데 있어서 망막중심오목부혈관부위 면적을 제외한 모든 인자들에서 AUC 0.7 이상의 높은 판별력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6 X 6 mm 영역에서 분석한 미세혈관 인자가 3 X 3 mm 영역보다 더 높은 AUC를 보였다. 6 X 6 mm 영역에서 심부모세혈관총의 skeletal density (AUC =0.900)와 fractal dimension (AUC=0.900)가 가장 예측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에서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에서 측정된 황반부 미세혈관 변화를 통해 초광범위형광안저혈관조영에서 측정되는 심한 주변부 허혈을 예측할 수 있었고,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의 분석 영역이 넓을수록 주변부 허혈과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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