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망막 F-007
분지망막정맥폐쇄와 관련된 황반부종이 가라앉은 후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주사를 중단하여도 1년 이상 재발을 하지 않는 환자들의 특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안과학교실
이근우, 김아영, 신용균, 김상진, 강세웅

목적 : 망막분지정맥폐쇄 황반부종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에서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사치료를 시행받은 후 황반부종이 가라앉아서 4개월이상 주사 중단 기간이 있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이내에 재발하는 군과 재발하지 않는 군을 예측할 수 있는 biomarker 가 있는지를 알고자 함.
방법 : 두 군 간에 주사치료 전 빛간섭단층촬영을 포함한 안과검사 결과 등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주사치료를 멈춘 상태에서 두 군 간에 황반하맥락막두께, 중심망막두께, 침범부방향으로 중심와부근(parafovea)영역의 망막두께와 내망막두께, 중심와주위(perifovea)영역의 망막두께와 내망막두께 등을 비교하였다.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요소에 대해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해 재발과 상관 있는 변수를 파악하였다.
결과 : 주사치료 전 두 군 간에 시력, 병력, 황반하맥락막두께, 중심망막두께 등을 비교한 결과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all P > 0.05). 주사중단 기간동안 두 군 간에 타원체영역 파괴 (disruption of ellipsoid zone) 빈도, 중심와부근의 망막두께와 내망막두께, 중심와주위의 내망막두께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걸로 나타났다(all P < 0.05).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주사 중단 후 중심와부근 영역의 내망막두께가 정상보다 얇을수록 재발이 적을 것임을 예측하는 유의한 요소로 나타났다(P = 0.001).
결론 : 황반부종 소멸 후 내망막위축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눈속 주사치료를 중단하더라도 부종의 재발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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