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 F-020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에서 0.1% cyclosporine 안약의 임상효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황유숙, 안용선, 김선주, 변용수, 김현승,정소향

목적 :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는 비쇼그렌 건성안 환자에 비해 눈물샘과 안표면의 염증을 더 많이 동반한다. 0.05% cyclosporin을 사용하고 있는 쇼그렌 증후군 환자에서 0.1% cyclosporine으로 교체 사용 후 건성안 지표에 미치는 임상효과에 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6년 진단기준으로 류마티스 내과에서 일차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단받고 6개월 이상 0.05% cyclosporin 안약과 무보존제 인공누액을 사용하고 있는 환자 25명 50안을 대상으로 0.1% cyclosporine으로 교체 후 3개월 째 Schirmer value, BUT, SICCA Ocular Staining Score을 이용한 cornea와 conjunctiva stain score 및 OSDI (Ocular surface disease index)를 치료 전 후로 비교하였다.
결과 : 환자군은 모두 여자였으며 평균 나이는 53.4세였고 모든 환자에서 탈락 없이 약을 교체하여 사용하였다. BUT는 치료 전 평균 3.81초에서 4.10초로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Schirmer value와 OSDI도 치료 전 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Cornea stain은 1.74 에서 1.14 (P = 0.001)로, conjunctiva stain은 1.45에서 0.81 (P = 0.022) 로 치료 3개월 째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쇼그렌 증후군 건성안 환자에서 0.05% cyclosporine 사용에도 각막과 결막의 염색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서는 0.1% cyclosporine 으로 교체함으로써 각막과 결막의 염증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향후 더 장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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