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 F-019
건성안 및 정상인에서 자극에 대한 민감도에 따른 눈물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윤현정, 김종화, 지영석, 윤경철

목적 : 건성안 환자에서 자극 전후의 눈물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안자극의 민감성에 따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 31명의 건성안 및 29명의 건강한 대상자를 모집하여, 눈주변에 사용하는 제품의 노출을 통해 안구를 자극하였다. 자극 전 후로 눈물막파괴시간(TBUT) 및 쉬르머검사, 각막상피병증을 확인하고, 눈물 샘플을 채취하였다. ELISA를 이용하여 NGF, serotonin, CGRP, substance P, NPY, VIP를 포함한 눈물의 neuromediator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안자극 민감군과 비민감군으로 나누어 건성안과 건강한 대상자의 baseline neuromediators를 비교하였고, 건성안 환자에서 자극 전후의 눈물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안자극의 민감성에 유무에 따라 조사하였다.
결과 : 건성안에서 안자극 민감군은 19명, 비민감군은 12명이었고, 건강한 대상자에서 안자극 민감군은 12명, 비민감군은 17명이었다 (P=0.123). 안자극에 민감한 경우, 건성안 환자에서 baseline NGF가 높았고 (P=0.036), 안자극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 건성안 환자에서 baseline CGRP가 낮았다 (P=0.035). 건성안 환자에서는 안자극에 민감한 경우 CGRP가 자극 후 증가하였고 (P=0.048), baseline VIP가 안자극 비민감군에 비해 낮았다 (P=0.043).
결론 : 건성안 환자와 건강한 대상자 간에 차이를 보이는 neuromediator는 안자극 민감성 여부에 따라 다르다. 또한 baseline VIP 농도는 건성안에서 안구민감도의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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