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 F-021
쇼그렌증후군환자에서 0.1% 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와 0.05% 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의 치료효과 비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안나, 백지원, 홍승우, 황호식, 나호, 강남여, 김현승, 김만수, 김은철

목적 : 쇼그렌증후군환자에서 0.1% 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와 0.05% 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의 치료효과 및 순응도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8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받은 48명의 환자 중 초기 치료로 0.1% 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를 사용한 군과 0.05%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를 사용한 군으로 나누어 치료를 시작한날, 치료 1달뒤, 치료 3달뒤의 비침습눈물막파괴시간, 쉬르머검사, 각막형광염색 및 MMP-9 검사을 시행하고 치료 3달 째 마이봄샘촬영술을 시행하여 마이봄샘기능을 측정하였다. 또한 각 군에서 치료 중단율 및 중단이유를 조사하였다.
결과 : 두군에는 각각 24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두 군 모두 치료 3달째 비침습눈물파괴시간, 쉬르머검사, 각막형광염색, MMP-9 검사에서 치료 시작 전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었다(P<0.05). 두 군간의 비교에서 치료 3개월째 시행한 마이봄샘 grade, 마이봄 배출정도, 눈물막 기름층 두께는 두 군간의 차이는 없었다(P>0.05). 비침습적눈물파괴시간(P=0.125)과 쉬르머검사(P=0.089) 및 눈물높이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MMP-9 grade와 각막형광염색(P<0.01)은 0.1%싸이클로스포린점안군에서 더 큰 호전을 보였다(P<0.05). 치료 중단율은 0.1% 싸이클로스포린 점안제는 10.3%의 중단율을 보였으며, 0.05%싸이클로스포린점안제는 7.4%였다.
결론 : 0.1% 싸이클로스포린 점안군에서 0.05% 싸이클로스포린 점안군에 비해 안구표면의 염증을 더 효과적으로 호전시킨다. 그러나 높은 농도의 싸이클로스포린 점안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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