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외안 F-002
각막윤부줄기세포 결핍 토끼 모델에서 효소감응성 세포시트 기반의 인간 각막윤부상피세포의 이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이재혁, 박소영, 정호석, 이훈, 김재용, 차흥원

목적 : 배양된 사람 각막 윤부상피세포 시트의 이식은 각막 상피와 시력을 회복하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증명된 바 있다. 각막 윤부상피세포의 배양은 여러 방법으로 시행되어왔다. 이에 본 저자들은 효소감응성기반의 새로운 배양 기반을 개발하여, 토끼 윤부줄기세포 결핍 모델을 통해 이 방법의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뉴질랜드 토끼 수컷 16마리를 대상으로 윤부상피절제술과 NaOH로 토끼 윤부줄기세포 결핍 모델을 만들었다. 각막 상태를 4주후에 평가하였고 각막혼탁 및 각막신생혈관의 발생정도로 4단계로 나누어 분류하였다. Carboxymethyl cellulose-dopamine (CMC-DOPA)가 코팅된 transwell이 기증자의 각공막 변연부로부터 얻어진 사람 윤부상피세포 배양에 사용되었고 흉터 조직이 제거된 토끼 각막에 준비된 세포 시트를 이식한 후에 현미경적 소견, 조직학적 소견, 그리고 면역화학적염색을 통한 소견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 총 16마리의 수컷의 16개의 우안이 포함되었으며, 대조군에는 4개체, 실험군에는 12개체가 포함되었다. 대조군에서, 각막 혼탁의 단계는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각막 신생 혈관의 단계는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실험군에서 각막 혼탁의 단계는 감소하였고 통계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각막 신생 혈관의 단계는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인 차이가 없었다. 실험군에서 조직학적 검사와 면역화학적염색을 통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사람 윤부상피세포 시트가 4주간 생존하였다.
결론 : 토끼 윤부줄기세포 결핍 모델에서 효소감응성세포시트 기반의 배양된 사람 윤부상피세포 이식은 4주간 각막 혼탁 감소에 효과가 있었다. 또한, 이식된 세포 시트 중 80%에서 4주간 생존해 있었다. 이를 통해 볼 때, 배양된 윤부상피세포 시트의 이식은 향후 윤부줄기세포결핍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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