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 F-019
파장가변 전방 빛간섭단층촬영계의 안내계측치를 기반으로 시행된 후방 유수정체 안내렌즈삽입술의 장기 임상 결과

눈에미소안과의원
김성민,이수민,이동훈,공윤진,이선주,구형진

목적 : 파장가변 전방 빛간섭단층촬영계(CASIA2)로 측정된 안내계측치에 기반하여 시행한 후방 안내렌즈(ICL) 삽입술에서, 수술 후 vaulting 값을 포함한 임상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자 한다. 또한 수술 전 다양한 검사기기로 측정된 전방계측치와 CASIA2와의 차이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8년 6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7개월간 본원에서 ICL 삽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6개월 경과관찰이 완료된 195명의 388안을 대상으로 수술 후 결과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수술 전 CASIA2를 이용하여 전방 깊이, 전방각 및 전방각간 거리를 측정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삽입될 ICL을 결정하였다. 수술 후 6개월째 vaulting 값을 포함한 임상결과를 평가하였으며, 수술 전 추가적으로 시행한 Pentacam HR, Gallilei G4 및 IOL master 500에서의 전방 계측치를 CASIA2에서의 측정값과 비교하였다.
결과 : 수술 후 6개월째 평균 vaulting 값은 519.0±159.9um였고, 안정적인 vaulting의 하한선인 250um 미만은 4.4%(17안), 상한선인 750um 초과는 5.7%(22안)였다. 수술 후 지나치게 높거나(>1000um) 낮은(<150um) vaulting 값으로 인한 안내렌즈의 교체는 총 2안(0.51%)에서 시행되었다. CASIA2를 이용한 전방각간 거리는 Pentacam HR로 측정된 각막윤부직경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Gallilei G4 및 IOL mater 500의 측정치와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 파장가변 전방 빛간섭단층촬영계에 의한 고해상도 전방 안내계측은 후방 안내렌즈삽입술 후 안정적인 vaulting 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를 통한 안구내계측치의 분석은 기타 검사법을 통한 안구외계측의 오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내렌즈 삽입술 후 합병증과 재수술의 위험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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