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 F-005
수정체유화술 위치에 따른 백내장수술 결과의 비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병원 안과학교실
김민진, 이경민, 신희승, 정진권

목적 :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유화술 위치(전방 또는 낭내)에 따른 수술 결과와 합병증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 백내장 수술 중 수력분리술 후 수정체가 전방으로 이탈하여 전방에서 수정체유화술을 시행한 전방군 15안과 낭내에서 시행한 대조군(낭내군) 48안을 대상으로 술 중 사용한 평형염액의 양과 누적소비에너지를 비교하였다. 또한 수술 전, 수술 후 1, 4, 12, 24주째 나안시력 및 각막내피세포수, 수술 후 각막두께와 중심망막두께의 변화를 측정하여 분석하고 합병증 발생 빈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술 중 사용한 누적소비에너지는 군간 유의한 차이 없었으나 평형염액 사용량은 낭내군 87.526.1 ml, 전방군 71.315.9 mL로 낭내군이 유의하게 많았다(p=0.015). 나안시력은 수술 후 두군 모두 호전되었고,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각막내피세포수는 두군 모두 수술 후 4주까지는 수술 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이후 두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중심 및 절개부의 각막 두께는 두 군에서 모두 수술 후 증가하였으나 수술 24주 후에는 수술 전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중심망막두께는 두군 모두 수술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군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전방군에서는 후낭파열 1안, 데스매막부분박리 3안이 발생하였다.
결론 : 숙련된 술자에 의한 전방내 수정체유화술은 시행 가능한 수술 방법 중 하나로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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