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백굴 F-001
백내장 환자에서 전방과 혈청 내 25(OH)D 농도 분석

1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2경상대학교병원 안과, 3경상대학교 건강과학연구원
조용운(1,2), 정지성(1,2), 강현지(1,2), 유웅선(1,2,3), 김성재(1,2,3)

목적 : 25(OH)D의 농도를 전방과 혈청 내에서 비교하고, 전방 내 25(OH)D 농도와 백내장과의 연관관계를 분석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본 연구는 백내장수술을 시행한 136명의 환자를 전향적으로 분석하였으며 대상자는 2017년 1월에서 11월까지 백내장 수술을 시행한 87명의 노인성 백내장 환자와 49명의 당뇨성 백내장 환자였다. 모든 환자는 25(OH)D 농도를 혈청과 백내장 수술시 채취한 전방수에서 측정하였으며 임상적인 소견과 측정치가 두 군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지 분석하였다.
결과 : 25(OH)D의 혈청 농도와 전방수 내의 농도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은 없었다 (p=0.381). 당뇨성 백내장 환자에서 노인성 백내장 환자에 비해 25(OH)D의 전방수 내의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p=0.006). 다변량 회귀 분석을 통해 당뇨병성 백내장 환자에서 25(OH)D의 가장 높은 농도가 측정되는 군이 가장 낮은 농도가 측정되는 군에 비해 교차비가 4.36 (95% 신뢰구간 1.33-14.34; p=0.015)임을 알 수 있었다. 다변량 선형 회귀 분석을 통해 당뇨성 백내장 환자군에서 노인성 백내장 환자보다 25(OH)D의 전방수 내 농도가 2.68 ng/ml (95% 신뢰구간 0.34–5.01 ng/ml; p=0.025)만큼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25(OH)D의 전방수 와 혈청에서의 농도는 서로 연관이 없었으며, 당뇨성 백내장 환자에서 전방내에서 더 높은 농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안구의 비타민 D 연구는 전방내의 비타민 D측정을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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