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포도막 F-001
HLA-B27 연관 앞포도막염의 혈관조영술 소견과 치료 예후의 상관 관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류소정, 안성준, 이병로

목적 : LA-B27 와 관련된 급성 포도막염에서 맥락막 변화를 분석하고, 치료 후 포도막염 재발과 관련되어 있는 맥락막 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단안성, 처음 발생한 단안성, 급성 앞포도막염으로 시행한 전신 검사에서 HLA-B27에서만 양성 결과로 HLA-B27 관련 앞포도막염으로 진단되고, 급성기 때 형광 안저 조영술 및 인도시아닌 그린 혈관 조영술을 시행한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형광 안저 조영술은 confocal scanning laser ophthalmoscope (cSLO) 및 초광각 안저 형광 조영술 (Optos)을 비교 분석하였고, 여기서 관찰된 소견을 분석하였다. 관찰된 소견과 치료 예후간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결과 : 반대안과 비교하여 급성 포도막염을 가진 눈에서 시신경 유두 누출 및 망막 주변부 누출이 더 흔하게 관찰되었다. 시신경 유두 누출을 가진 눈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좀 더 심한 염증을 가졌으며, 유의하게 1년 재발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P<0.05) 초광각 안저 형광 조영술은 주변부 누출을 좀 더 유의하게 높게 확인할 수 있었으나, 주변부 누출과 치료 후 재발간의 유의한 관련성은 없었다.
결론 : HLA-B27 관련 급성 앞포도막염은 다른 포도막염 - 유리체염 혹은 망막염의 부재에도 시신경 유두 누출 및 주변부 누출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신경 유두 누출을 가진 경우 좀 더 심한 초기 염증과 관련되어 있고, 1년 재발율이 더 높다. HLA-B27 관련 앞포도막염은 후부에도 임상적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염증성 변화를 가질 수 있으며, 이 변화가 앞포도막염의 재발과 관련있을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