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포도막 F-005
개정된 눈 사르코이드증의 진단기준과 한국인에서의 임상적 적용 가치에 대한 분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지민, 김유나, 김윤전, 김중곤, 윤영희, 이주용

목적 : 2017년 6차 IWOS를 통해 개정된 눈 사르코이드증 진단 기준을 2009년 1차 IWOS 진단 기준과 비교하여 변화된 항목을 분석하고, 이를 한국인 눈 사르코이드증 진단에 활용했을 때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임상적 효용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본원 안과에 포도막염으로 내원한 환자들 중 눈 사르코이드증이 의심되어 호흡기내과 및 안과 정밀검진을 시행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내과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및 조직검사 결과와 안과 검진 시 시행한 세극등검사, 안저검사, 형광안저 혈관조영술 결과를 종합하여 2009년 및 2017년 IWOS 진단 기준에 맞추어 눈 사르코이드증을 진단하였다.
결과 : 총 34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고 두 진단 기준을 활용하여 분류를 시행하였다. 32명의 환자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며, 1명을 제외하고 조직검사에서 사르코이드증으로 진단되었다(양성률 96.87%). 31명이 definite OS, 2명이 presumed OS로 이전 진단 기준과 개정된 진단 기준에서 동일하게 분류되었고, 1명의 경우 기존 IWOS에서는 possible OS, 개정된 IWOS에서는 presumed OS로 분류되었다.
결론 : 조직검사 양성률이 높고, 영상학적 검사의 질이 높은 우리나라의 임상상황에서는 이전 진단 기준과 비교하여 진단 결과에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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