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포도막 F-009
뱀모양맥락막염 환자의 경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병재, 신동훈, 최순일, 함돈일

목적 : 뱀모양맥락막염으로 진단된 환자의 임상양상과 경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망막색소상피층과 맥락막모세혈관층의 위축이 관찰된 뱀모양 맥락막염 환자 중 1년이상 경과관찰을 시행한 10명의 환자에 대해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치료 경과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 10명의 환자 모두 양안성이 였고 평균 경과관찰기간은 45.42 ± 39.79 개월이였다. 초진시 평균 교정시력은 0.67±0.24 였고, 마지막 경과관찰시 시행한 평균 교정시력은 0.68±0.31 였다. 맥락망막의 염증에 대한 치료로 면역억제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총 6명이였으며, 평균 치료기간은 45.43±39.8 개월이였다. 합병증으로 총 16안 중 3안에서 맥락막 신생혈관이 관찰되었고, 1안에서는 망막하조직이 관찰되었다. QuantiFERON-TB Gold Test(QFT)를 시행한 4명 중 4명에서 양성소견이 나타났고, 그 중 2명의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CNV가 발생하였다.
결론 : 뱀모양맥락막염으로 진단된 환자는 비교적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적절한 치료를 시행시 좋은 시력예후를 보인다. 뱀모양 맥락막염으로 진단된 환자 중 상당수는 잠복결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QFT를 시행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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