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사시소아 F-026
양안 안저 외회선: 양안 상사근마비를 시사할까?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구리한양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홍은희(1), 양희경(2), 황정민(2)

목적 : 회선의 객관적 지표인 안저 회선을 분석하여 양안 안저 외회선이 단안 및 양안 상사근마비를 감별하는데 유용한 소견인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고해상도 뇌신경 자기공명영상에서 동측 제4뇌신경이 보이지 않고, 상사근이 작았던 단안 상사근마비 환자 212명과 임상적으로 양안 상사근마비로 진단된 7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객관적 안저 회선은 내부 주시를 이용한 안저 촬영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주관적 회선은 정면 주시시의 이중마독스막대검사 결과를 이용하였다. 단안 상사근마비 군과 양안 상사근마비 군에서 객관적 안저 회선 각도, 양안의 안저 회선 각도 차이 및 주관적 회선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총 212명의 단안상사근마비군 중 18명 (2.5%), 총 7명의 양안상사근마비군 중 7명 (100%) 에서 양안 안저 외회선이 있었다. 안저 외회선 각도 및 양안 안저 회선 각도 차이는 단안상사근마비군과 양안상사근마비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p=0.125, p=0.615) 주관적 회선은 양안상사근마비군에서 유의하게 컸다(p=0.002).
결론 : 동측 제4뇌신경이 보이지 않고 동측 상사근 저형성을 보인 단안 상사근마비의 8.5%에서 양안 안저 외회선이 있으므로 양안 안저 외회선 소견은 단안 및 양안 상사근마비의 감별에 유의한 소견이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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