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사시소아 F- 014
서울대학교병원을 방문한 망막모세포종 환아의 임상 양상

(1) 서울대학교병원 망막혈관실험실 (2) 서울대학교 종양미세환경 글로벌핵심연구센터 (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4)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조동현(1,2), 김진형(1,2), 유영석(3), 김정훈(1,2,3,4)

목적 : 망막모세포종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안내 악성 종양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난 30여 년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망막모세포종 환아의 임상 양상을 정리하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대학교병원 전자의무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198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 방문한 망막모세포종 환아의 의무기록을 확인하였다.
결과 : 해당 기간 동안 424명의 망막모세포종 환아가 내원하였다. 최근 20년간 매년 21명의 신환을 진료한 것을 확인하였다. 전체 환아 중 남아가 55%이었고, 진단 시 나이는 1980년대에는 25개월, 2010년대에는 18개월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국제 망막모세포종 병기 체계에 따라 종양을 분류하였을 때 A-C군에 해당하는 환아가 1980년대에는 25% 정도였으나, 2010년대에는 55%로 증가하였다. 이에 맞춰 1980년대에는 75%의 환아에서 일차 치료로 안구적출술을 시행하였지만, 2010년대에는 75%의 환아에서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였다.
결론 : 서울대학교병원은 3차 병원으로서 망막모세포종 환아를 지속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불가피하게 하여야 하는 안구적출술뿐만 아니라 안구 및 시력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전신, 안동맥 및 안내 항암 치료) 역시 적극적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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