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사시소아 F- 007
시신경유두비율이 큰 소아에서 30개월 이상 관찰한 굴절력, 안축장, 시신경유두의 변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염혜리, 박유연, 안예진, 박신혜, 신선영

목적 : 시신경유두비율이 큰 소아에서 시간에 따른 굴절력, 안축장, 시신경유두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초진 시 시신경유두비율이 0.6이상인 환아를 대상으로 굴절력, 안축장, 망막신경섬유층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였다. 초진 시 시신경유두비율이 0.6이상인 환아 65명 120안 중 굴절력 검사는 83안, 안축장 검사는 47안, 망막신경섬유층빛간섭단층촬영 및 황반부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 검사는 50안에서 30개월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하였다.
결과 : 근시가 진행되고 안축장이 길어지면서 시신경유두면적, 시신경테두리면적, 평균시신경유두비율, 수직시신경유두비율 모두 감소하였다. 망막신경섬유층빛간섭단층촬영 결과 상측, 하측의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가 감소하였고, 하측, 하이측, 하비측의 황반부 망막신경절세포-내망상층 두께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변화는 초진 시 굴절력 및 시신경유두면적과 시신경테두리면적의 정도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시신경유두비율이 큰 소아에서 근시가 진행함에 따라 시신경의 형태가 변화하며 이에 따른 시신경의 부분적인 두께의 감소를 가져온다. 따라서 이와 같은 특징을 보이는 소아에서 정기적인 안과 진찰을 통한 시신경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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