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 F-023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한국인 갑상선 안병증의 유병률, 발생률과 위험인자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강현지, 김현아, 김성재, 서성욱

목적 : 갑상선 안병증의 유병률, 발생률과 위험인자를 정확히 인식하는 것은 해당 병증의 포괄적인 이해를 높여 진단과 치료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갑상선질환, 관련 안병증 질환 환자의 의료 서비스를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은 2002년부터 2013년간의 한국인 갑상선 안병증 유병률과 발생률, 위험인자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2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 코호트 자료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2015-2-084)를 이용하여 갑상선질환, 갑상선 안병증으로 진단받은 실제 진료 환자수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유병률 및 발생률을 조사하였다. 또한 갑상선질환으로 진단받았으나 갑상선 안병증은 발병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하여, 갑상선 안병증이 발병한 환자의 위험인자를 알아보았다.
결과 : 2002년 갑상선 안병증의 유병률은 10만명당 14.63명 이었으며 2013년에는 107.41명으로 증가하였으며 12년간 연간 61.18%의 증가율을 보였다. 발생률은 2004년 24.59명에서 2013년 62.08명으로 증가하였으며 2010년까지는 10% 미만의 연간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1년부터 급격히 증가하였다. 갑상선 질환 조절을 위해 방사선 동위원소 치료를 받은 경우 갑상선 안병증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발병 후 Statin 제제를 복용한 경우 발병률이 의미있게 낮았다.
결론 : 2002년이후 갑상선 안병증의 발생률과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Statin 제제를 복용한 경우 갑상선 안병증의 발생률을 의미있게 낮출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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