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
| 성형 F-025 |
| 사체를 이용한 덧눈확아래구멍의 위치분석과 임상적 활용 |
1동아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2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부학교실,3부산대학교 치과대학 해부학교실, 4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 안과학교실 |
| 1신강재, 2이신효,3박민규, 4신현진 |
목적 : 삼차신경의 분지인 눈확아래신경은 눈확아래틈새를 지나 눈확에 도달한 후 눈확아래관을 통해 얼굴에 이른다. 일부에서는 이 눈확아래신경이 두개로 갈라지면서 그 중 한 개는 덧눈확아래신경이 되어 덧눈확아래구멍을 통과하게 된다. 덧눈확아래신경이 존재하는 경우 얼굴가운데 수술 시 시행하는 신경차단마취효과가 감소할 수 있으며, 의인성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 하안검, 윗입술 및 코의 이상감각이 초래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해부학적 지표를 이용해 덧눈확아래구멍의 위치를 살펴봄으로써 수술 시 신경손상을 피하고, 효과적인 신경차단마취주사위치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사체 44구 25안을 대상으로 이마부위 해부를 시행하였으며, 사체의 평균 사망 시 연령은 73세였다. 디지털 켈리퍼를 이용해 사체에서 눈물언덕, 가쪽눈구석, 코밑점, 얼굴중앙선을 기준으로 덧눈확아래구멍의 위치를 평가하였다. 결과 : 덧눈확아래구멍은 8안 (18.2%)에서 관찰되었으며 눈확아래구멍의 상내측에 평균 7.2 mm 떨어져 위치하였다. 덧눈확아래구멍은 눈물언덕에서 2cm 아래, 얼굴중앙선에서 2cm 외측에 위치하였다. 덧눈확아래구멍은 눈물언덕을 지나는 수직선에서 평균 0.3 mm 외측에 위치하였다. 모든 경우에서 눈확아래구멍은 눈물언덕의 꼭지점에서 그은 수직선과 가쪽눈구석에서 코밑점으로 그은 사선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1cm 이내에 위치해 있었다. 결론 : 덧눈확아래구멍은 비교적 높은 빈도 (18%)로 존재하기 때문에 얼굴가운데 수술 시 이를 유념해야 한다. 덧눈확아래구멍은 눈물언덕의 꼭지점에서 그은 수직선과 가쪽눈구석에서 코밑점으로 그은 사선이 만나는 교차점 부근에 위치한다. 이 결과는 수술 시 덧눈확아래신경의 의인성 손상을 피하고 효과적인 신경차단마취를 시행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