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 F-018
일차성 안구부속기 림프종에서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 TNM 병기 및 기타 종양 관련 특성들의 예후 예측 효과 분석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울아산병원
권미영, 윤주영, 이고은, 사호석

목적 : American Joint Committee on Cancer (AJCC) TNM 병기와 안구부속기 림프종의 치료결과 사이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림프종의 기타 예후인자들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3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안구부속기 림프종으로 병리학적 확진을 받은 223명 중, 일차성이고 치료후 6개월 이상 경과 관찰 자료가 있는 140명 (MALT 129례; follicular 2례; diffuse large B-cell 7례; Mantle cell 2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AJCC 8th edition에 따라 진단 당시 정한 TNM 병기에 따라 overall relapse (OR), progression free survival (PFS)에 대한 생존분석을 시행하였고, 그 외의 예상 예후인자에 대해서도 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 여자 79명, 중간나이 52세, 중간경과기간 57개월(7-131개월)이었고, 치료결과 상 OR는 12례(8.6%), PFS는 14례이었다. T,N,M 병기가 각각 올라갈수록 재발과 질병 진행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Hazard ratio(HR) per 1 level increase in each T,N,M category for OR and PFS: T (1.77, 1.72); N (1.83, 1.87); and M (2.30, 2.78), respectively] (각각 p<0.05). 특히 ≥T2 (HR>4), ≥N3 (HR>10), ≥M1b (HR>5)일 때 OR과 PFS가 의미있게 증가했다 (각각 p<0.02). 그 이외에도 고위험subtype (diffuse large B-cell, Mantle cell), 종양길이>30mm, Ki-67 index>10%이 고위험 예후 인자로 확인되었다 (각각 HR>5 for OR and PFS, p<0.05)
결론 : AJCC TNM 병기는 림프종의 재발 및 질병 진행 위험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예후 인자이다. 그 이외에도 고위험 subtype이거나, 종양의 장축길이 >30mm, 또는 Ki-67 index >10%인 경우에도 예후가 좋지 않았다. TNM 병기가 높아질수록 또는 상기 예후불량 인자들이 확인되는 경우, 치료 후 더 자주 보다 철저한 추적 검사를 시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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