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 F-011
한국인 성인에서 안검하수: 연령관련 유병율 및 안검하수 검사를 위한 적정나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통계학교실2
박선경1, 백지선1, 한경도2, 박용규2, 나경선1, 조원경1, 양석우1

목적 : 한국인 성인에서 안검하수의 유병률 및 안검하수 환자의 특징을 조사하고 안검하수 검사를 위한 적정나이를 정해보고자 한다.
방법 : 2010-2012 년 시행한 한국인 국민건강 영양조사 5기의 자료를 조사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5기의 자료에서 19세 이상의 17,878 명의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나이별 안검하수 유병률 및 안검하수 검사를 위한 적정나이를 조사하였다. 또한, 신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복부지방 (waist circumference) 같은 비만척도와 안검하수 관련성도 조사해 보았다.
결과 : 연령증가와 안검하수 유병률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안검하수 검사를 위한 적정나이는 남자에서는 63세, 여자에서는 70세, 전체 대상으로는 66세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노년층에서 안검하수 유병률은 높은 체질량 지수, 더 큰 복부 지방 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0 세 이상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연령별 체질량지수와 안검하수 관련성을 보았을 때, 50대 60대 에서는 체질량지수가 클수록 안검하수 유병률도 증가 하였지만, 반면 70대와 80 대에서는 고도비만 군 (체질량지수>30) 에서는 안검하수 유병률이 오히려 감소 하였다.
결론 : 중등도 그리고 중증의 안검하수는 일반적으로 부족한 시기능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두통을 악화하고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을 초래 할 수 있고, 삶의 질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일반적인 한국인 인구를 대상으로 안검하수 검사를 시행하기 위한 적정연령을 제안하고, 이의 중요성을 안과의사 및 일반의 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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