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 F-003
나이에 따른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의 성공률 분석v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성재연(1), 이연희(1), 김경남(1), 강태신(2), 이성복(1)

목적 : 원발성 후천성 코눈물관막힘 환자에서 시행한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의 나이에 따른 수술 성공률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 성형안과 클리닉에서 원발 후천 코눈물관막힘을 진단받고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342명 441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군을 나이에 따라 1군 (30-49세), 2군 (50-69세), 3군 (70-89세)로 나누어 해부학적 성공률 및 기능적 성공률을 비교하였고, 수술 후 기능적 실패와 관련 있는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술 후 6개월 째, 해부학적 성공률은 1군, 2군, 3군에서 88.2%, 91.2%, 88.5% 이었으며, 기능적 성공률은 1군, 2군, 3군에서 82.4%, 78.5%, 68.1% 이었다. 세군 간 해부학적 성공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기능적 성공률은 3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p=0.044). 나이와 당뇨가 술 후 기능적 실패와 관련 있는 위험인자로 나타났으며, 기능적 실패를 보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3군에서 아래눈꺼풀 수평이완, 결막이완증 및 눈물점겉말림 등 동반이상이 유의하게 많이 관찰되었다(p=0.024).
결론 : 나이 많은 환자에서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후 더 적은 빈도의 증상호전 및 더 높은 빈도의 기능적 실패를 경험하였다. 나이에 따라 증가하는 경도의 눈꺼풀 및 결막 변화가 술 후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술 전 이에 대한 충분한 검사와 설명이 필요하겠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