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278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눈꺼풀처짐 환자에서의 자동시야검사검사계를 사용한 상측시야 평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안과학교실
장정경, 성영제, 유혜린
목적 : 눈꺼풀처짐 환자에서 상측 시야 결손을 평가하고자 자동시야검사계 (Humphrey Field Analyzer (HFA), Carl Zeiss, Meditec, Dublin, USA) 를 사용하여 동적 시야검사와 표준자동시야검사(central 30-2 SITA standard & HFA peripheral 60-4 threshold test)를 사용하여 상측시야 범위를 측정하고 비교해 보았다. 방법 : 2017년3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눈꺼풀처짐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 중 눈꺼풀처짐 교정술을 시행 받은 환자 44명 (남:28명, 여:16명, 나이 63.4±19.9세), 76안 (우안:7, 좌안:5, 양안:64)을 대상으로 시행한 Humphrey Field Analyzer(HFA) 동적 시야검사, 표준자동시야검사(central 30-2 SITA standard & HFA peripheral 60-4 threshold test) 를 시행하고, 상측시야범위를 각 시야검사에서 12시 방향의 수직시야에서 측정하였다. 환자의 수술전·후 상측시야범위와 눈꺼풀각막반사간거리(MRD1), 동공크기, 눈썹높이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자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 전 눈꺼풀각만반사간거리(MRD1)은 0.46±1.95mm였고, 상측 시야 범위는 수직방향에서 20±11.1˚였다. 이 중 9안은 표준자동시야검사 central 30-2 SITA standard 방식에서 상측 시야 결손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동적시야검사와 HFA 60-4 threshold test에서는 상측 시야 결손이 측정되었다. 수술 후 MRD1은 2.69±1.02mm였고, 상측 시야 범위는 31.2±10.6˚ 로 개선되었다. 눈꺼풀각막반사간거리와 30-2검사 결과는 상관관계가 없었으나, HFA 동적시야검사 (p=0.034)와 HFA 60-4 threshold test(p=0.034) 에서 의미있는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동공크기와 눈썹높이는 상측 시야범위와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 눈꺼풀처짐 환자에서 상측 시야 결손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했던 표준자동시야검사 평가에서는 환자가 호소하는 시야 장애를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HFA peripheral 60-4 threshold test방식은 상측의 주변부 시야결손을 반영함으로써 눈꺼풀처짐환자의 상측 시야결손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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