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한 눈의 중심망막동팩폐쇄와 반대 눈의 시신경청수염이 동시에 발병한 1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41세 여자 환자가 하루 전부터 발생한 양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시력은 우안 안전수동, 좌안 0.02로 측정되었다. 안저검사에서 우안은 황반부의 앵두반점 및 전반적인 망막의 부종이 있었으며 섬모체망막동맥부위는 보존된 중심망막동맥폐쇄 소견이 관찰되었다. 좌안은 시신경유두의 부종이 나타났다. 뇌 및 척추자기공명영상에서 경추와 흉추 레벨의 척수에서 조영증강 소견이 관찰되었다. 시신경척수염 진단 하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rituximab, 혈장교환술로 치료를 시행하였다. 우안 시력의 호전은 없었으나 좌안은 점차 시력이 호전되어 현재 0.3으로 안정화되었으며 시신경부종은 사라졌으나 일부 시신경 위축 및 시야장애를 남겼다. 결론: 중심망막동맥폐쇄와 시신경척수염이 동시에 발생한 증례를 보고하는 바이다. 두 질환이 서로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