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217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백내장 수술 중 맥락막출혈이 발생한 환자에서 CT spheris 204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공막고정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1), 현TOP안과(2)
선해정(1), 임상현(2)
본문 : 과거력상 특이소견이 없는 63세 남자환자가 좌안의 백내장 수술 도중 후낭파열이 발생하였는데 남은 수정체 피질은 대부분 제거하였으나 인공수정체는 삽입하지 못하고 수술을 종료하였다. 수술 후 시행한 검사에서 맥락막부종과 맥락막상강출혈이 관찰되어 상급병원으로 의뢰하여 우선 고용량 스테로이드 펄스 치료를 시행하였고 하루 뒤 맥락막부종과 출혈이 줄어들어 유리체절제술 및 이차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중 인공수정체의 공막고정을 위한 10-0 prolene을 평행하게 두 차례 9시에서 3시 방향으로 공막에 통과시켰는데, 이 때 실이 통과한 구멍으로 고여있던 맥락막상강출혈이 배출되었고 출혈이 멈춘 뒤 수술을 진행하였다. 인공수정체는 Zeiss사의 CT spheris 204를 이용하였는데 두 줄의 prolene 을 각막절개창으로 당겨 눈 밖으로 꺼낸 후 중간을 잘라 각각 양쪽의 고리모양에 두 점 씩 고정시키고 인공수정체를 눈 속으로 삽입하였다. 외부의 prolene은 공막에 각각 고정하여 4점 고정을 시행하였다.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여 주변부 망막에 특이소견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술을 종료하였다. 수술 다음날 인공수정체의 위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안초음파 검사상 맥락막 부종도 거의 흡수되어 있었다.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한 시점까지 인공수정체로 인한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