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06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척추궁절제술 후 발생한 양안 상측 반맹 1예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도희, 박상우, 허환
본문 : 목적 : 척추궁절제술 후 발생한 양안의 상측 반맹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 28세 여자가 양안의 시력저하를 호소하여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환자는 세 차례에 걸쳐 하반신 및 수면 마취하 요추 척추궁절제술을 시행받았고, 세번째 수술 직후부터 양안의 하지마비 및 떨림 증상이 동반되었다. 내원 당시 양안 교정시력 0.4 이었으며 동공 및 외안근, 전안부 검사상 정상이었다. 안압은 양안 17 이었으며 안저 검사상 망막 및 시신경유두에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고 빛간섭단층촬영상 정상 소견이었다. 험프리 시야검사상 양안의 상측 반맹 소견 관찰되었다. 혈액검사상 백혈구 증가소견 외에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고, 뇌 기공명영상 및 혈관조영술, 뇌혈류부하단층영상검사 상에서 이상소견 관찰되지 않았다. 한 달 경과관찰 후 환자 증상은 호전되었다. 결론 : 수평시야결손은 일반적으로 시신경 병변에 의해 대개 편측으로 발생하며, 양안의 수평반맹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의 증례 보고에서 편두통을 동반한 소아에서의 양안 하측 반맹, 두개내 수막종 환자에서 발생한 양안 하측반맹, 경막하 혈종에 의해 발생한 양안 상측반맹 환자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척추궁절제술 후 발생한 것으로 생각되나 안과적 검사 및 뇌 영상검사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양안 상측 반맹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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