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236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스마트 디바이스의 지속적 사용이 눈의 피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 측정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오자영, 강정우, 문남주
목적 : 객관적인 측정지표를 통하여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 전후의 눈의 피로도 변화에 대한 정량적인 측정을 실시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안과적 병력이 없는 건강한 성인 26명을 대상으로 하여 스마트폰(Apple iPhone XR)과 스마트패드(Apple iPad 9.7 (2018))로 1시간동안 작업을 시행하여 눈 피로를 유발한 후 설문조사로 작업 전후의 주관적인 눈피로를 평가하였다. 객관적인 눈 피로 평가로는 원거리, 근거리 최대교정시력, 안압, 자동굴절 검사계를 이용한 굴절력 측정을 시행하고, 근거리 주시 복합운동에 대한 객관적 측정을 위하여 조절근점, 눈모음근점을 측정하며, WAM-5500(Grand Seiko, Hiroshima, Japan) 자동굴절검사기를 사용하여 객관적 조절력을 측정하였다. 그 외 각결막 미란유무와 눈물막 파괴시간, 사시각 측정, Titmus 입체시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설문조사에서 피험자 모두 주관적인 눈 피로도의 증가를 보였으며, 스마트폰패드에 비해 스마트폰에서 더 높은 피로도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작업 후 스마트폰 사용 후 NPA, NPC 증가, 일시적인 근시이동 (SE), 일시적인 안압의 상승을 보였으며, 조절력의 감소를 보였으나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 외 건성안 정도, 안구표면온도, 사시각 및 입체시는 스마트 디바이스 사용 전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근거리작업을 장시간 할 경우, 일시적인 조절능력의 감소와 주관적 눈 피로도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른 객관적 눈 피로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를 포함한 스마트 디바이스의 사용 시간의 적절한 조절 및 용도에 따른 영상단말기 선택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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