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231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특발안와염에서 안구 운동의 임상적 특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강민석(1), 양희경(2), 김남주(2), 황정민(2)
목적 : 특발안와염에서 안구 운동의 임상적 특징을 분석하고 재발에 관한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특발안와염으로 진단받은 3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안구운동장애를 포함한 임상 양상과 안와 영상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증상 발생시 초기 치료로 경구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였으며, 스테로이드 복용 중단 후 3개월 이상 증상의 재발이 없는 경우를 완치로 정의하였다. 완치군과 재발군을 비교하여 재발에 관한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30명의 환자 중25명(83%)은 단안, 5명(17%)은 양안에 특발안와염이 발생하였다. 안구운동제한이 있던 21명 중 14명은 침범된 근육의 작용 방향으로 안구운동제한이 있었으며, 안구운동제한의 정도는 평균 -1.7 ± 1.8였다. 치료 중단 후 9명(30%)에서 재발하였으며, 초기에 침범된 근육 수가 많을수록 재발 위험이 높았다(p<0.001). 특히 재발 횟수가 여러 번이었던 경우, 한 번만 재발했던 경우에 비해 경구 스테로이드 중단 후 재발까지의 기간이 짧았다(p=0.020). 결론 : 특발안와염은 대부분 단안에 발생하고 약 70%의 환자에서 안구운동제한이 침범된 근육의 작용 방향으로 나타났다. 초기 증상 발생시 안와염이 발생한 근육의 수가 많을수록 재발이 더 빈번하였고, 스테로이드 중단 후 안와염 증상의 재발이 빠를수록 재발 횟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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