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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황반박리가 동반된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때, 빛간섭단층촬영 장치로 측정한 황반부 망막하액의 높이와 술 전 측정한 IOL master 안축장을 더한 수치를, 술 후 재 부착된 망막 상태에서의 IOL master 안축장 길이와 비교하였고, 이에 대한 정확성을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5년 4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황반박리를 동반한 열공망막박리 환자 중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20안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술 전 황반부 망막하액의 높이는 빛간섭단층촬영(Topcon 3D 2000 OCT) 상에 측정된 수직, 수평 경선상의 중심와 부위의 시수용체층과 망막색소상피층 간격의 길이를 잰 후 평균을 계산하였다.
결과 : IOL master 로 측정된 술 전 평균 안축장 길이는 술 후 측정한 평균 안축장 길이와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짧게 측정되었다(25.41mm, 25.70mm, p <0.05). 술 전 황반부 망막하액의 높이와 술 전 IOL master 의 안축장을 합친 길이는, 술 후 측정된 안축장 길이와 비교하여 길게 측정되었으나,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6.05mm, 25.70mm, p=0.265).
결론 : 황반박리가 동반된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IOL master 로 측정된 안축장 길이에 황반하액 높이를 더한 값은, 술 후 재 부착된 상태의 안축장 길이와 유사하였고, 이는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때, 인공수정체 도수 결정에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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