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270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결막림프종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후 안구 및 부속기에 발생한 변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남영, 신문경, 안희배
목적 : 결막림프종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 후 안구 및 안구 부속기에 발생하는 부작용의 경과를 관찰하였다. 방법 : 2002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본원을 내원한 결막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치료방사선과의사와 협진을 통해 방사선치료 시행 후 외래로 경과관찰을 시행하였고 내원 시 안구 및 부속기에 대한 진료를 시행하였다. 결과 : 본원에서 결막림프종을 진단받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환자 40명 중 남성 17(42.5%)명, 여성 23명(57.5%)이었고 평균 연령은 51세였다. 평균 경과관찰 기간은 42.68 개월 이었다. 40명 중 28명(70%)의 환자가 안구건조, 눈물흘림, 충혈 등의 불편감을 호소하였다. 19명(47.5%)의 환자에서 세극등 검사 상 점상각막염이 관찰되었다. 점상각막염은 평균 4.68개월 동안 치료가 필요하였다. 23명(57.5%)의 환자에서 안검 부종 및 발적이 발생하였고 이중 15명(37.5%)의 환자에서 발적이 호전된 후 평균 6.6개월 동안 안검에 색소침착이 지속되었다. 14명(35%)의 환자에서 평균 30.21개월 후 백내장 소견이 관찰되었다. 결론 : 결막림프종 환자에서 안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후 안구 불편감, 피부 변화 등의 증상이 발생하였고 장기적으로 관찰 시 백내장 발생에 따른 시력저하를 관찰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결막림프종 환자에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경우 방사선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합병증의 증상 및 경과를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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