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57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고안압증을 동반한 전방 염증을 보인 환자에서 전방천자 PCR로 확진된 대상포진 앞포도막염과 각막염 1례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최지호, 이태은, 조남천, 안민, 유인천
본문 : 10년전 라섹 병력이 있는 39세 여자가 피부병변 없이 고안압증을 동반한 전방 염증 및 안통으로 내원하여 최종적으로 대상포진 앞포도막염과 각막염으로 진단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일주일여 전부터 왼눈에 안통이 있어 개인안과 2곳을 다니면서 염증 및 안압상승으로 latanoprost와 levofloxacin, fluorometholone, acyclovir ointment를 사용중인 환자가 내원하였다. 왼눈의 최대교정시력은 0.4였다. 전방 염증과 각막내피반, 국소 홍채위축을 동반하여 환자의 전방수를 채취하여 단순포진, 대상포진, 거대세포바이러스에 대한 PCR을 검사하였다. 초진시 결막충혈과 경도의 결막부종이 있었고 왼눈의 각막주변부에 라섹 경계면 위치에 pseudodendrite 형태의 플루오레신에 염색되지 않는 각막융기가 있었고 각막하부 다수의 각막내피반, 국소 구역(sectoral) 홍채위축이 동반되어 있었는데 전방 PCR검사에서 대상포진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 경구 acyclovir 1200 mg과 경구 스테로이드, 점안 항생제, 점안 스테로이드와 bromfenac으로 병변은 점차 회복되어 최대교정시력 1.0으로 회복되었다. 각막내피세포의 감소도 없었다. 결막충혈과 각막내피반, 특히 홍채위축을 동반한 앞포도막염과 각막염의 경우 전방천자하여 PCR을 통해 바이러스를 진단하면 더 정확한 예후 판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