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149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시신경병증과 유사한 초기경과를 보인 급성망막괴사증후군 2예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안과
김두루, 홍은희, 이정욱, 신용운, 성민철, 조희윤
본문 : 목적 : 급성망막괴사는 일반적으로 망막괴사 및 망막혈관염이 주변부를 먼저 침범하여 후극부 방향으로 진행한다. 본 증례는 초기에 시신경병증 양상을 보인 후 주변부로의 진행을 보인 급성망막괴사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 첫 증례는 46세 여환으로 좌안 시력저하와 두통으로 개인안과에서 시신경염 의심 하에 스테로이드 정맥주사를 시행한 후 내원하였다. 좌안에 상대구심성 동공운동장애 보였고 전방에 염증 소견은 없었으며 시신경부종 및 시신경위쪽 망막에 망막색소상피박리 동반하고 있었다. 좌안 시신경염으로 진단 후 입원하여 고용량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시행하였으며 주사가 끝난 후 2일째부터 전방에 염증소견 및 주변부 망막에 황백색 삼출물 및 혈관주위출혈 보이며 망막괴사 빠르게 진행하여 급성망막괴사로 재진단 후 유리체강내 항바이러스제 주입 및 항바이러스제 정맥주사, 유리체절제술 과 실리콘기름 주입술 시행하였다. 두 번째 증례는 58세 남환으로 좌안 시력저하와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세극등 검사 및 안저검사상 특이소견 없었지만, 시유발전위검사에서 좌측 파형성 저하되고 및 뇌자기공명촬영에서 시신경병증 의심소견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전방염증소견 발생하며 주변부 망막에 황백색 반점 및 혈관초 형성 보여, 급성망막괴사 진단 하에 유리체강내 항바이러스제 주입 및 항바이러스제 정맥주사 시행하여 호전을 보였다. 결론 : 시신경부터 침범 후 주변부로 진행하는 급성망막괴사를 경험하였으며, 이러한 경우 초기에 시신경병증으로 판단하여 적절한 치료 시작이 늦어질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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