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목적: 미용적 외안각 성형술 이후 발생한 눈물샘소관 샛길 환자에서 눈물샘소관 샛길 절제술을 시행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37세 여자 환자가 약 3년전부터 발생한 우안 눈물흘림 증상으로 후천적 비루관 협착 소견으로 의뢰되었다. 2016년 미용적 외안각 성형술을 시행한 뒤부터 발생한 눈물흘림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2017년 우안 실리콘관 삽입술 시행한 뒤 6개월 후 제거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증상의 호전은 없었다. 내원 당시 우안 시력 0.7, 좌안 시력 1.0, 안압은 정상범위 이내였고, 세극등검사에서 우측 가쪽눈구석 바깥쪽으로 눈물고임이 확인되었다. 눈물막 파괴시간은 양안 6초로 확인, 쉬르머 검사상 양안 5mm 미만이었다. 눈물소관 관류술에서는 정상소견 이였으며, 눈물길신티그래피 (Dacryoscintigraphy, DSG), 눈물주머니 조영술(Dacryocystography, DCG) 에서도 정상소견으로 관찰되었다. 외안각 성형술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눈물샘소관 샛길 로 진단 하고 눈물 샛길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경과관찰 3달째까지 눈물흘림, 눈물고임 등의 호소 증상 없으며, 세극등 현미경에서도 눈물샘소관 샛길 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미용적 외안각 성형술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눈물샘소관 샛길, 눈물샘 탈장 등의 합병증을 염두하여야 하며, 눈물샘소관 샛길이 발생하였을 때 적절한 수술적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례를 통해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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