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망막전막 수술 후 사용한 Bromfenac 점안액이 황반두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서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망막전막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 받은 경우를 combine 군, 수술 일주일 이후 Bromfenac을 사용한 경우를 combine-1군,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 받고 Bromfenac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를 combine-2군으로 하였다. 백내장 수술 없이 유리체절제술만 시행 받은 경우를 vitrec군, 그 중 Bromfenac을 사용한 경우를 vitrec-1, 나머지를 vitrec-2군으로 하였다. 수술 후 7일째 황반두께를 기준으로 하여 술 후 1개월, 3개월째 황반두께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과 : combine-1군 57명, combine-2군 163명, vitrec-1군 12명, vitrec-2군이 43명이었다. combine-2군을 제외한 세 군에서 1개월째 황반두께가 감소하여 3개월까지 유지되었다. (combine군에서 paired t-test, p=0.00, vitrec-1군에서 wilcoxon signed rank test, p=0.03) combine-2군에서는 수술 후 1개월째 황반두께의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지 않고 (paired t-test, p=0.25) 3개월째 유의한 감소가 관찰되었다. (paired t-test, p=0.00) 수술 후 1주일째와 비교하여 1개월째 황반 두께가 30μm 이상 증가한 경우는 combine-2군에서는 약 18%였고, 나머지 세군에서는 2%미만으로 combine-2군에서 유의하게 비율이 높았다. (chai-square test, p=0.00)
결론 : Bromfenac 점안액은 백내장 동시 망막전막 수술 후 황반두께 감소에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