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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2개월 간격의 애플리버셉트 유리체강내 주입술에도 흡수되지 않는 망막내액 또는 망막하액을 보이는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1개월 간격의 라니비주맙 유리체강내 주입술로 전환한 후의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3회 이상 2개월 간격의 애플리버셉트 유리체강내 주입술에도 흡수되지 않는 망막내액 또는 망막하액을 보이는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들 중 1개월 간격의 라니비주맙 유리체강내 주입술을 시행한 8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환 후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첫 라니비주맙 주사를 시행한 시점을 기준으로 전/후의 시력, 망막내액과 망막하액의 유무, 중심망막두께와 색소망막상피박리의 두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라니비주맙 주사를 시행하기 직전 시점의 중심망막두께는 240.17±99.95µm, logMAR 시력은 0.56±0.21로 측정되었고, 1번째, 2번째, 3번째 1개월 간격의 라니비주맙 유리체강내 주입술을 시행한 후 중심망막두께와 LogMAR 시력은 각각 205.67±107.21µm, 201.17±92.33µm, 194.00±105.37µm과 0.46±0.25, 0.53±0.26, 0.43±0.22로 측정되었다. 1번째 라니비주맙 주사 1개월 후 8안 중 4안에서 망막내액과 망막하액의 완전한 흡수가 관찰되었고, 나머지 4안 중 1안에서 망막내액, 1안에서 망막하액의 흡수가 관찰되었다. 나머지 2안 중 1안에서 3번의 라니비주맙 주사 후 망막내액의 흡수가 관찰되었다.
결론 : 2개월 간격의 애플리버셉트 유리체강내 주입술에도 불구하고 흡수되지 않는 망막내액 또는 망막하액이 존재하는 습성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1개월 간격의 라니비주맙 유리체강내 주입술로의 전환은 잔여 망막내액 또는 망막하액의 흡수에 효과적이며, 유의미한 중심망막두께의 감소와 구조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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