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143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자가형광 패턴에 따른 임상 양상의 장기 추적결과
경희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남상휴, 김기영, 김응석, 유승영
목적 :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자가형광 패턴에 따른 예후 요인과 임상 양상을 장기 추적 관찰하였다. 방법 : 2006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형광안저촬영, 인도사이아닌그린혈관조영술을 포함한 정밀 안저 검사 및 빛간섭단층촬영과 자가형광촬영을 시행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 118명, 126안 중 3년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했던 62명 63안을 대상으로 시력, 중심망막두께, 중심맥락막두께, 재발 횟수, 치료 종류, 합병증 발생 여부, 자가형광패턴 변화를 포함한 임상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63안의 자가형광 패턴은 blocked 21안(33.3%), mottled 7안(11.1%), hyper 17안(26.9%), hyper/hypo 10안(15.8%), descending tract 8안(12.7%) 이었으며 평균 발병 나이는 49세이었다. 초진 시 최대교정시력은 각각 0.64±0.3, 0.48±0.3, 0.51±0.4, 0.33±0.3, 0.40±0.5, 3년 후 0.87±0.2, 0.65±0.4, 0.64±0.3, 0.32±0.5, 0.45±0.3 이었으며 blocked 패턴에서 좋았고, hyper/hypo 패턴에서 낮았다 (p<0.01). 빛간섭단층촬영 상 빛수용체 타원체구역의 파괴는 hyper/hypo, descending track 패턴에서 보였고 시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p<0.01). 맥락막신생혈관이 발생한 경우는 descending tract 패턴에서 3안이었다. 결론 :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의 발병 시 보이는 초기 자가형광 패턴 양상은 초기 시력 뿐만 아니라 장기적 시력 예후 판단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빛간섭단층촬영 상 보이는 변화들도 시력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의 초기 자가형광 패턴과 빛간섭단층촬영 분석으로 환자의 장기적 예후를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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