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52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각막 내피세포에서 단핵구 세포 유래 엑소좀의 역할과 리보핵산분해효소 5의 항염증 효과
제일안과병원 제일안의학연구소
이수진, 이규원, 김재찬
목적 : 각막 염증은 심한 안구 건조증, 전염성 각막염, 화학 화상 등 많은 질병 과정에 관여한다. 각막 염증은 종종 만성 단계로 진행되며 백혈구 및 대식세포에 의한 각막 침윤은 신생 혈관 형성, 각막 불투명도, 부종 및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리보핵산분해효소 5 (Ribonuclease 5, 이하 RNase 5)는 각종 세포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세포 보호 및 생존 효과를 가진다고 알려져 각광받고 있는 물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면역 활성화된 단핵구의 엑소좀이 각막 내피 세포 발현을 변화시키고, 단핵구/대식세포 이동 및 부착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며, RNase 5의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 사람의 단핵구 세포인 THP-1 세포에 LPS를 처리하여 면역 활성화된 단핵구 세포의 엑소좀 (이하 LPS-Exos)을 분리하여 사람 각막내피세포 배양 시 참가한 후, RNase 5의 처리 유무에 따른 부착 관련 분자 및 사이토카인 발현 양상을 western blot, QPCR를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 LPS-Exos가 각막내피세포에 첨가되었을 때 대조군과 비교하여 부착관련 분자 ICAM-1, VEGF 및 사이토카인 IL-1b, IL-6 mRNA 및 단백질의 증가된 발현이 RNase 5의 처리 시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RNase 5를 처리한 LPS-Exos 각막내피세포에서 대조군과 비교하여 IL-1b, IL6 및 ICAM1의 공통 염증성 사이토카인 경로인 전사 인자 NF-kB가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 : 활성화 단핵구의 엑소좀이 안구표면의 염증질환에 주요한 원인을 제공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RNase 5의 처리는 NF-kB 경로의 억제를 통한 항염증 작용이 각막의 염증 완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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