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49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지속성 상피결손 환자의 외래 양막 치료의 효용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충만, 현준영, 전현선
목적 : 지속성 상피결손 환자에서 외래에서 치료용 콘택트렌즈 아래 양막 치료의 효용성과 치료성공의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8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외래에서 치료용 콘택트렌즈 아래 양막 치료를 시행한 지속성 상피결손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전신질환 및 안과적 동반질환, 진단, 치료전 시력, 상피결손크기, 양막유지 및 상피재생기간, 각막배양결과와 치료 전,후 전안부 사진을 확인하고, 치료의 성공, 실패를 평가하였다. 결과 : 총 8명 8안 (평균연령 70 ± 8 세) 이 포함되었고, 신경영양성각막병증 2안, 감염성 각막염 4안 (세균성 1안, 진균성 3안), 콘택트렌즈관련윤부결핍 1안, 주변부각막궤양 1안이었으며, 치료전 시력은 2안(0.3, 0.6)을 제외하고는 안전수지 이하였다. 5안에서 성공적 효과를 보였고, 3안에서 실패하였다. 성공한 5안의 양막유지 및 상피재생기간은 각 30.8 ± 14.0, 30.6 ± 10.3 일 이었으며, 5안 중 1안을 제외하고 상피결손크기는 직경 3mm 미만이었다. 실패한 3안 중 2안은 치료용렌즈가 이탈하였고, 1안은 조절되지 않는 진균감염으로 제거한 경우였다. 결론 : 신경영양성각막병증, 윤부결핍, 주변부각막궤양, 감염성 각막염 치료 중 지속성 상피결손을 보이는 환자에서 상피결손크기가 3mm 미만일 때 외래에서 치료용 콘택트렌즈 아래 양막 치료 시행 시 평균 약 30일 유지 이후 호전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감염성 각막염에서도 상피회복지연 시 고려해볼 수 있으나, 감염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효과적이지 못하며, 치료용 렌즈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에서는 사용이 제한적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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