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037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작은 직경의 튜브를 이용한 방수유출장치 튜브 노출 교정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명곡안연구소
강동현, 황영훈
본문 : 아메드벨브 수술 후 발생한 튜브의 결막 노출을 작은 직경을 가진 튜브를 연결하여 교정한 수술 방법을 보고하고자 한다. 당뇨망막병증에 의한 견인망막박리로 유리체절제술 및 공막돌륭술을 시행 받은 눈에 신생혈관녹내장이 발생하여 안압 조절을 위해 아메드벨브 수술을 시행하였다. 특별한 문제 없이 안압 조절 잘 되었으나 수술 후 3년째 각막윤부 뒤쪽의 결막아래 있던 튜브가 노출되었다. 심낭막을 이용해서 노출부위를 덮어주었으나 노출부위 교정 수술 3개월 후에 튜브가 다시 노출되었다. 튜브가 지나가던 자리인 좌안 1시 방향 상이측 결막은 섬유화가 심하고 얇아서 튜브를 12시방향 상측으로 이동 시키기 위해서 원래 있던 튜브를 자르고 그 자리에 작은 직경(내경 150 μm, 외경 300 μm)을 가진 expanded polytetrafluoroethylene (e-PTFE) 재질의 튜브를 연결하고 반대쪽 튜브의 끝을 전방에 위치시키고 튜브 위를 결막으로 덮었다. 수술 후 10개월째 튜브의 노출 없이 수술 부위 결막 상태 양호하고 튜브의 끝도 전방에 잘 위치하고 있으며 안압도 수술 전과 비슷하게 조절되고 있다. 녹내장 수술 후 튜브가 노출되어 교정해야 할 경우, 원래 튜브가 위치하던 위치에서 다른 곳으로 튜브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작은 직경의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 튜브의 길이를 연장하고 노출의 위험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수술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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