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117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고병원성폐렴막대균 침습 증후군에 의한 간 농양에동반된내인성안내염1예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범찬,임화랑,신민호
본문 : 목적 고병원성폐렴막대균(hypervirulent Klebsiella pneumonia, hvKP)에 의한 침습 증후군에 동반된간농양에서 전이성안내염 및 팔꿈치 농양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33세 남자가 내원4일전부터 발생한 우안의 무통성 시력 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일주일 전부터 우측 팔꿈치 통증, 열감, 부종 있었다고 하였다. 외상 기왕력 및 기저질환은 없었다.내원당시 최대교정시력은 광각유, 안압은 17mmHg이었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 상 전방염증, 전방 축농,염증성 막이 관찰되었으나, 결막 및 공막 충혈은 관찰되지 않았다.전체 포도막염 의심 소견으로 점안 항생제, 스테로이드, 산동제 및 국소 테논낭하 스테로이드 투여하였고, 혈청학적 검사를 포함한 전신검사를 시행하였다. 정형외과 의뢰 후 우측 팔꿈치의 관절강내 염증 소견으로 절개 및 배액술 시행하였다. 정형외과 수술 후 2일째,안구 통증 및 충혈 소견과 함께 안와 주위 발적 및 부종 발생하였다. 전신 발열, 오한, 통증 및 혈액검사 악화 등 전신 상태 악화되어, 감염성 안내염 소견으로 유리체절제술 시행하였고 술중 망막하 및 맥락막 농양 소견으로 안구 적출술 시행하였다. 감염내과 전과 후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에서간농양 관찰 되었으며, 혈액, 팔꿈치, 간, 안구 검체모두에서 고병원성 폐렴막대균이 검출되었다. 전신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투여 후, 전신상태 개선되었고, 팔꿈치도 농양 재발 소견 없이 호전되었다. 수술 후 2개월 째 안구적출부위의 감염 재발 보이지 않고 안정적이었다. 결론 기저 질환이 없는 건강한 젊은 환자에게도 고병원성 폐렴막대균에 의한 원발성 간농양 발생할 수 있으며, 간농양에서 전이되어 내인성안내염 및 드물게 팔꿈치의 농양도 일으킬 수 있다. 특히고병원성 폐렴막대균에 의한 내인성 안내염은 예후가 아주 불량하므로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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