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115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전형적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맥락막신생혈관 및 맥락막혈관층의 형태와 치료반응과의 연관성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승민, 이형우, 정혜원, 김형찬
목적 : 맥락막신생혈관 및 맥락막혈관층의 en face 형태와 치료반응과의 연관성을 전형적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 각각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후향적 연구로, 항혈관내피성장인자 치료를 시작한지 12개월 이상된 전형적 습성나이관련황반변성 43안과 결절맥락막병증 33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OCTA) 및 정면빛간섭단층촬영 (enface OCT)을 시행하였다. 맥락막신생혈관과 할러층의 형태를 혈관의 넓이, 밀도, 두께, 전체길이, 가지 길이, 프랙탈 차원, lacunacity로 분석하였다. 치료반응은 OCTA 촬영 12개월 후 시력변화와 주사회수로 나누어 관찰하였고, 이들과 혈관형태인자들과의 연관성을 각각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의 나쁜 최종시력은 작은 할러층 혈관면적, 작은 할러층 혈관 두께의 평균과 표준편차, 큰 할러층 가지길이의 표준편차, 큰 할러층혈관의 프랙탈차원, 긴 맥락막신생혈관의 전체길이, 많은 맥락막신생혈관의 교차점 수, 큰 맥락막신생혈관 가지길이의 표준편차와 관련있었다.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은 할러층 혈관의 교차점 수가 많을수록 최종시력이 나빴다. 0.3 logMAR이상의 시력악화는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 많은 할러층혈관 교차점 수와 연관되었다. 주사회수는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에서는 연관된 인자가 없었으며, 결절맥락막혈관병증에서는 할러층 혈관의 최대두께가 클수록 주사회수가 많았다. 결론 : 전형적 나이관련황반변성과 결절맥락막혈관병증의 치료반응에는 맥락막신생혈관과 할러층 혈관의 서로 다른 형태 인자들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종류에 따른 치료반응 예측에는 빛간섭단층혈관조영술 및 정면빛간섭단층촬영 결과를 같이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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