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적 : 각막섬유아세포의 UVB 노출에 의한 노화 모델을 확인하고 이에 안지오제닌이 세포증식 조절을 통해 노화기전에 작용하는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사람 기증 각막에서 각막 섬유아세포를 분리하여 배양한 후 UVB (1mJ/cm²)에 조사하여 노출시킨 다음 안지오제닌을 포함한 배양액으로 배양하였다. UVB에 조사된 이후의 노화정도를 SA-β-gal 노화 특이 염색을 통하여 확인하고 안지오제닌처리를 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하였다. 또한 24, 48, 72시간 후의 세포생존능을 각각 MTT분석법으로 평가하여 대조군과 비교 분석하였다. 노화관련 인자의 발현 및 DNA 손상 정도는 QPCR 및 Western blot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과 :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 UVB를 조사한 후 안지오제닌을 처리한 각막 섬유아세포에서 SA-β-gal 염색된 수가 적었다. 또한 24, 48, 72시간 후의 세포생존능은 모두 안지오제닌을 처리한 각막 섬유아세포가 대조군에 비해 높았으며, 특히 24시간대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노화관련 인자의 발현은 안지오제닌을 처리하였을 때 pp53, p21의 발현이 감소하였고, Cycline E1과 CDK2는 활성화되었다. 또한 DNA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H2AX의 발현은 대조군에 비해 적게 나타나 DNA 손상 정도는 감소한 것이 확인되었다.
결론 : 각막의 섬유아세포에서 UVB에 의해 조기노화가 유발되며, 안지오제닌은 세포의 증식능과 노화억제기전에 관여를 하여 항노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