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33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제초 작업중 튄 도라지 뿌리에 의해 수상하면서 생긴 부분각막열상 1예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장현우, 남명식, 김현준, 김수한, 나상훈, 김지업, 김선웅, 이종혁
본문 : 제초 작업중 튄 도라지 뿌리에 의해 수상하면서 생긴 부분각막열상 1예 Partial thickness corneal laceration derived from splattered balloon flower root doing weeding 16191558 고재화 (M/66) 목적 : 제초 작업중 튄 도라지 뿌리에 의해 수상하면서 생긴 부분각막열상 1예를 경험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본 66세 남환은 특이 과거력 없는 분으로 2016년 7월 8일 밭에서 제초 작업중 튄 도라지 뿌리에 의해 좌안을 수상 후 좌안 안구통증을 주소로 2016년 7월 9일 본원 응급실 경유 안과 초진하였다. 초진 시 시력은 양안 0.2 안압은 우안 16 좌안 8이었고, 좌안 각막 중심부에 각막 찰과상을 동반한 부분각막열상 소견 보였다. 각막 내 이물질은 없었으며 seidel test 상 negative 소견 보였다. 전방 내 세포는 many 소견 보였다. Moxifloxacin q2hr, atropine bid 로 치료를 시작하였다. 결과 : 3일 간격으로 외래 경과관찰 하던 중 전방 내 세포 감소 소견 보여 7월 15일 전방 내 세포는 trace 정도 였다. 이후 7월 22일 전방 내 세포 소견 보이지 않아 atropine 을 끊고 Moxifloxacin 을 q2hr 에서 qid 로 점안 횟수를 줄였다. 이후 현재 외래에서 경과관찰 중이며 각막 혼탁은 존재하나 이전보다 많이 호전 소견 보이며 그 외 특이 안과적 소견은 보이지 않고 있다. 환자분 마지막 외래시력은 우안 0.8, 좌안 0.5인 상태다. 결론 : 우리나라는 특히 명절 기간 제초 작업을 많이 하는 데, 보통 제초 작업중 돌이나 쇠 등이 눈에 튀면서 수상하는 경우가 많다. 본 증례에서는 제초 작업중 흙에 있던 도라지가 튀면서 도라지 뿌리가 부분각막열상 및 전방 내 염증을 발생시켰다. 식물이 각막에 상처를 입혔을 경우 이물질이 남아있는지 꼭 확인 하여야 하며 추후 각막염, 특히 진균성 각막염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장기간의 주기적인 안과적 경과관찰이 필요하다. 따라서 제초 작업중 물질이 튀면서 수상한 경우 식물성 원인을 꼭 고려하고 진료 시에 정확한 과거력 및 관찰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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