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328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외상 후 수지상 각막상피결손을 보인 각막궤양 3예
가톨릭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빈센트병원
정도훈, 조양경
본문 : 목적 안구외상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 단순포진각막염을 의심할만한 각막상피결손이 관찰되었으나 항바이러스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각막궤양으로 진행되어 항생제 치료, 항진균 치료 등을 병행한 3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증례1 17세 남환 권투도중 좌측 안와 외상 이후 안통 지속되어 내원하였으며 첫 진료 당시 각막 찰과상 의심 하 항생제 안약 처방 후 4일 뒤 경과 관찰 하였으나 4일 뒤 전방 염증 심하고 각막궤양의 소견 관찰되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세균성 혹은 진균 감염가능성에 대해 헤르페시드 안연고를 비롯한 moxifloxacin, tobramycin 안약, voriconazole 안약, amikacin 안약, povidine까지 사용하였으며 수차례 배양검사 및 KOH 도말 검사를 시도하였으나 모두 균 동정되지 않고 도말검사에서 음성 소견 보였다. 위 약제를 유지한 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면서 1달째동안 치료를 한 뒤 전안부 소견과 시력이 호전 되었다. 증례2 70세 여환 약 3년전 눈이 나뭇가지에 찔린 외상력 있던 환자로 내원 2일전부터 좌안통증 있어 내원, 침윤성 각막혼탁, 전방 염증 관찰되어 단순포진각막염 및 세균성 각막궤양 의심하 moxifloxacin, tobramycin을 비롯해 ganciclovir eyedrop, 경구 valacyclovir 치료를 하였다. 2-3주의 치료 후 병변은 호전되었다. 증례3 72세 여환 당뇨망막병증으로 좌안 시력 안전수지였던 환자로 3일전 안약 점안하다가 안약병으로 좌안을 찌른 뒤 발생한 안통으로 내원하였다. 각막하측에 침윤성 각막혼탁 관찰되었으며 단순포진 각막염, 세균성 각막염 의심 하 moxifloxacin, tobramycin, ganciclovir eyedrops 및 경구 valacyclovir 치료 후 1주일 뒤 호전 되었으나 1달만에 다시 재발하여 내원하였다. 재발 후 위와 동일한 치료 지속 후 병변은 호전 되었다. 결론 안구 외상 이후 관찰된 수지상 각막병변, 침윤성 각막혼탁은 단순포진각막염을 시사할 수 있으나 항상 2차적인 세균감염, 진균감염을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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