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정, 이원준, 임한웅, 안성준, 연예지, 신용운, 조희윤, 강민호, 이병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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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백내장이 없는 대조군과 노인성 백내장 환자에서 수정체 전낭을 채취하여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을 조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백내장의 종류에 따른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 차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정상 대조군 10명, 다른 안구 질환이 없는 노인성 백내장 환자군 33명을 대상으로 수정체 전낭 조직을 획득하였다. 백내장 환자들은 피질, 핵, 후낭하, 전낭하 백내장 그리고 혼합백내장으로 분류하였다. Real-time PCR을 진행하여 12가지 microRNA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고 대조군과 백내장 환자군에서 발현량을 비교하였다. 백내장의 종류에 따른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량도 분석하였다.
결과 : 정상 대조군과 백내장 환자의 전낭에서 8개의 microRNA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발현량 차이를 보였다. Let-7g-5p, miR-23a-3p, miR-23b-3p, 그리고 miR-125a-5p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백내장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발현이 증가되었다 (P < 0.05). Let-7a-5p, let-7d-5p, miR-16-5p and miR-22-3p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백내장 환자군에서 유의하게 발현이 감소되었다 (P <0.05). 피질백내장 6안, 핵백내장 9안, 후낭하백내장 4안, 전낭하백내장 4안이 포함되었다. Let-7a-5p, let-7d-5p, let-7g-5p 그리고 mir-23b-3p은 핵백내장과 전낭하백내장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정상 대조군과 백내장 환자의 전낭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인 8개의 microRNA는 백내장 발생기전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며 백내장의 진단과 치료에 중요한 biomarker로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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