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9년 11월 1일(금)~3(일)
발표번호: P(e-poster)-101
발표장소: B3 Parking Area
자연분리된 특발성 망막앞막의 임상양상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김안과병원 안과
강동현, 이석현
목적 : 수술적 치료 없이 자연분리된 망막앞막 환자들의 빛간섭단층촬영을 포함한 임상양상을 알아보고 의미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 분리된 특발성 망막앞막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시행하였다. 진단 시부터 자연 분리된 시점에서 환자들의 나이, 경과된 기간, 시력, 굴절력과 함께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중심망막두께, 뒤유리체막박리 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 총 22안(22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진단 시 평균 나이는 52.0 ± 8.6세였으며 자연 분리 후 처음 진료까지 기간은 평균 14.1 ± 16.2개월이었다. 경과관찰 동안 환자들의 수술 및 다른 치료는 없었다. 분리 전의 평균 LogMAR 시력과 중심망막두께는 0.12 ± 0.12, 386.1 ± 63.2 µm이었고, 자연 분리 후에는 0.07 ± 0.08, 299.1 ± 46.7 µm로 모두 유의하게 시력호전과 중심망막두께의 감소를 보였다 (p=0.032, <0.001). 자연 분리 전과 후의 안압과 굴절력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모든 환자에서 자연 분리 전에는 뒤유리체막박리가 없었으나 분리 후 뒤유리체막박리 소견이 관찰되었다. 결론 : 뒤유리체믹박리가 없는 비교적 젊은 나이의 망막앞막 환자는 뒤유리체막박리와 함께 망막앞막의 자연분리 및 시력호전이 나타났는데, 이 같은 결과는 망막앞막 환자에서 수술이 아닌 경과관찰 중에 호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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