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건성안으로 치료받는 만성 스티븐스존슨증후군 환자에서 0.1%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ikervis®, cyclosporine 1mg/ml)의 효과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스티븐스존슨증후군으로 진단, 건성안으로 치료받는 9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6개월 이상 0.1% 사이클로스포린을 하루에 1회 점안하면서, 최대교정시력, 쉬르머검사, 눈물막파괴시간, 각막 및 결막염색점수(Oxford scheme), 마이봄샘기능장애 등급을 사용 전과 3, 6개월째에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자들은 0.1% 사이클로스포린 점안 후 치료 전과 비교하여 치료 후 최대교정시력, 쉬르머검사, 눈물막파괴시간, 마이봄샘기능장애 등급은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각막염색점수는 치료 전(1.94 ± 1.55)보다 6개월째(1.63 ± 1.26, p=0.01) 호전되었고, 결막염색점수는 치료 전(2.67 ± 1.24)에 비해 3개월째(2.11 ± 1.08, p<0.01)와 6개월째(2.19 ± 1.17, p<0.01) 모두 호전되는 소견을 보였다.
결론 : 0.1% 사이클로스포린 사용 후 스티븐스존슨증후군 환자에서 각막 및 결막염색점수가 개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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